회사 말만 믿고 ESTA로 갔다가 미국 입국 거절? 이거 회사 책임 물을 수 있을까?
1. 핵심 요약: 결론부터 확인하세요 (Executive Summary) 시간이 급한 분들을 위해 결론부터 명확히 말씀드립니다. 네, 회사의 책임을 물을 수 있습니다. 하지만 조건이 까다롭습니다. 단순히 "회사가 가라고 해서 갔다"는 진술만으로는 부족합니다. 입국 거절(Entry Denial)은 최종적으로 여행자 본인의 책임으로 귀결되는 경우가 많기 때문입니다. 회사의 책임을 입증하고 손해배상을 청구하기 위해서는 '불법 취업 지시'에 대한 객관적인 물증 이 필수적입니다. 핵심 쟁점: ESTA(무비자)의 목적은 '상용(Business)'과 '관광'입니다. 현장에서 기계를 설치하거나, 코딩하거나, 육체노동을 하는 것은 엄연한 '근로(Labor)' 이며 이는 취업 비자(H, L, E 등)가 필요합니다. 승소의 열쇠: "가서 현장 지원해라", "작업복 챙겨라", "구체적인 작업 지시서" 등이 담긴 이메일, 문자, 카카오톡 대화 내용 이 스모킹 건(결정적 증거)이 됩니다. 주의 사항: 입국 심사 시 CBP(세관국경보호국) 직원 앞에서 작성하거나 서명한 진술서(Sworn Statement) 내용을 먼저 확보해야 합니다. 본인이 거기서 "나는 일하러 왔다"라고 자백했다면, 회사가 "우리는 미팅만 하라고 했다"라고 발뺌할 때 반박할 논리가 필요합니다. ✅ 한 줄 결론: 회사는 당신의 비자 기록을 평생 책임져주지 않습니다. 지금 억울하다면, 감정적 호소보다는 '지시의 증거'를 긁어모으는 데 집중하십시오. 2. 닫힌 국경, 닫힌 미래 🚫 제목: 조지아의 붉은 도장 민재는 인천공항 출국장 앞에서 팀장의 어깨를 두드렸다. "야, 김 대리. 가서 그냥 '미팅' 하러 왔다고 해. 엔지니어라고 하지 말고 '세일즈 서포트'라고 하고. 알지? 우리 회사 사람들 다 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