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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여권 분실 신고 후 다시 찾은 구여권 속 미국 B2 비자, 새 여권과 함께 입국 시 사용할 수 있을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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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출국 직전 사라진 여권, 그리고 얄궂게 다시 나타난 B2 비자 기다리고 기다리던 미국 출장을 겸한 긴 가족 여행을 불과 2주 앞두고 짐을 싸던 중이었습니다. ✈️ 서랍장 깊숙한 곳에 소중히 보관해 두었다고 생각했던 제 여권이 온데간데없이 사라진 것을 발견했습니다. 온 집안을 땀뻘뻘 흘리며 뒤집어엎었지만 여권은 보이지 않았고, 등줄기에는 식은땀이 흘렀습니다. 비행기 티켓은 이미 발권이 끝났고, 숙소 예약까지 마친 상황이었죠. 결국 저는 다음 날 아침 일찍 구청 민원실로 달려가 눈물을 머금고 '여권 분실 신고'를 접수했습니다. 그리고 긴급으로 새 여권 발급을 신청했죠. 며칠 뒤 빳빳한 새 여권(신여권)을 손에 쥐었을 때의 안도감도 잠시, 뇌리를 스치는 아주 끔찍한 사실이 하나 있었습니다. 😱  바로 잃어버린 구여권 안에는 아직 유효기간이 무려 5년이나 남은 '미국 B2(관광/상용) 비자'가 붙어있었다는 사실이었습니다. 그런데 세상일이 참 얄궂게도, 출국을 단 3일 남겨두고 서재 책상 뒤로 넘어가 먼지를 뒤집어쓰고 있던 구여권을 기적적으로 발견했습니다! 낡은 구여권을 펼쳐보니, 미국 대사관에서 받은 영롱한 B2 비자는 어떠한 훼손도 없이 아주 멀쩡하게 붙어 있었습니다. 순간 머릿속이 복잡해졌습니다. 🤔  "어? 나 구청에서 분실 신고를 하긴 했지만, 다시 찾았으니까 '분실 여권 습득 신고(반환 신고)'를 하면 되지 않을까? 그러면 이 새 여권이랑, B2 비자가 살아있는 구여권을 두 개 다 들고 미국 입국 심사대에 제출하면 통과시켜 주겠지?" 희망 회로를 돌리며 인터넷 블로그와 여행 커뮤니티를 미친 듯이 검색하기 시작했습니다. 하지만 정보는 뒤죽박죽이었습니다. 어떤 사람은 "두 개 다 들고 가면 된다"라고 하고, 어떤 사람은 "절대 안 된다. 입국 거부당하고 추방된다"라며 겁을 주었죠. 항공권 취소 수수료와 망가질 여행 일정을 생각하니 눈앞이 깜깜해지고 어떻게...